고성 여행] 고성 가볼만한 곳 <고성 하늬라벤더팜 라벤더축제>

2019.06.08
여행 마지막 날. 비가 그치고 해가 쨍쨍해졌다.

우리는 숙소 근처에 있는 맛집인 '백촌막국수'를 맛있게 먹고!!
<고성 하늬라벤더팜>으로 라벤더 축제를 즐기러 갔음.

고성 라벤더팜에서 진행 중인 라벤더 축제. 올해 축제 일정은 6월 1일 ~ 6월 23일이었다.

위치는 꽤 내륙쪽에 있다.
우리는 바다쪽에 있었기에 차량으로 한 시간 가량 달려 도착을 했다.

우리는 한시 반쯤 도착을 했는데, 주차공간을 찾느라 고생했음..
임시주차장을 여러 곳에 만들어놓기는 했는데, 연휴이기도 해서 그런지 차량들이 엄청 많았다.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통제를 하고, 우측을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정도)

우린 겨우겨우 운좋게 주차를 하고, 우리는 하늬라벤더팜에 입장!!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작은 정원이 보이고, 정면에는 라벤더 샵과 전시관이 보이는데, 우린 라벤더 꽃밭이 얼른 보고 싶었기에 전시관과 라벤더 샵을 스킵하고 바로 꽃밭으로 뛰어갔음

눈앞으로 보라보라한 라벤더들이 쫙 펼쳐지는데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음

나비가 살랑 살랑 날아다니는데, 이뻤음
온통 꽃이고 풀이고 나무인만큼 곤충이 많음
벌레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기 힘듦...

꽃밭 한쪽에는 작은 청보리밭이 있다
그 주변에는 주택이 여러 채가 있는데, 그곳에는 사람이 사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집 같았음

이곳에는 라벤더 밭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양귀비, 청보리, 캐모마일 등 다양한 꽃밭이 있어서 예뻤다.

가장 안쪽에는 (조그마한)메타세콰이어 숲이 있었다!
꽃 밭쪽에는 그늘이 없어서 좀 더웠는데 이곳에서 뜨거운 태양을 피하면서 씨원~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음!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이곳에 벤치도 여러 개 놓여있고, 그 주변에 라벤더를 이용한 여러 체험시설도 있었음

꽃밭 중간중간에 전화부스도 있고, 무슨 경운기 같은 것도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음!
생각보다 라벤더향이 안 났다는 것, 밭 사잇길이 무너져 위험한 길이 많았다는 점, 주차공간 협소 등이 아쉬웠음

커플로 여행 오신 분들, 초여름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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