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정말 대단하시다. 영상에 대해 엄청나게 파고드는 하이 아마추어인 듯! 이정도로 연구와 테스트를 많이 하고 업로드 하는 분도 드물다는 생각. wolf형님 덕분에 A7으로 촬영할 때 엄청나게 많은 힌트를 얻고 있다.
<How to expose and grade S-Log2 with the Sony a7S II and Sony a7R II>
-요약 : Slog로 찍으려거든,, wolfcrow를 따르라... [wolfcrow 시스템]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0:35]
1) 화면상에 중요한 것들은 IRE 40이상으로 찍어요.
2) 2~3스탑 오버로 촬영하세요.
3) 노출값을 항상 균일하게 유지합시다.
4) zebra를 IRE70부터 나오도록 켜서 노출값을 설정하세요.
[01:50]
울프 형님의 얼굴이 나오면서 미터링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촬영 셋팅은 slog2에요.)
그리고 앞으로의 영상 내용은 :
적정노출, 1 언더, 1 오버, 2 오버, 3 오버로 찍고 프리미어에서 비교비교 하겠습니다.
모두 4K로 촬영했습니다.
[03:40]
zebra를 켜서 보여주고 있는데, 화면은 외장 레코더 atomos shogun에 비친 모습입니다.
(현재 zebra는 IRE 70에 맞춰져 있음)
이제 프리미어에서 녹화한 영상을 플레이백 하고 있어요!
[5:50]
피부톤을 잡기 위해 얼굴의 가장 밝은 부분인 이마를 크롭하여 노출을 확인하고, 가장 어두운 부분인 왼쪽 턱을 따로 크롭하여 노출값을 확인합니다. 물론 피부톤이 원하는 색인지 확인하는 것도 이렇게 합니다.
*이렇게 얼굴의 일부분만 크롭하여 노출 보정하는 테크닉은 Larry Johnson이라는 분이 알려준 것이라고 하네요. 래리형님 감사.
콘트라스트 값을 조정하여 얼굴의 밝은부분(이마)과 어두운 부분(왼쪽 턱)의 IRE를 원하는 위치에 맞춥니다. 울프형은 이마를 70 IRE로 맞추고 왼 턱은 20 IRE 정도로 맞췄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1 언더, 1 오버, 2 오버, 3 오버로 찍은 화면도 후보정합니다.
[09:00]
이제부터 심판의 시간입니다.
각각의 보정된 화면에서 노이즈 레벨을 확인해봅시다.
1) 적정노출: 암부의 노이즈 때문에 아웃
2) 1 스탑 언더: 적정 노출도 아웃이니, 언더는 말할 것도 없이 노이즈 때문에 아웃
3) 1 스탑 오버: 아직도 노이즈 작렬... 아웃!
4) 2 스탑 오버: 1스탑 오버 보다 클린한데? 그럼 이게 베스트? 하지만 아직도 암부에 노이즈가 보임
100% 확대해서 보니까 노이즈 아직도,,, 노이지 노이지 하다.
*울프형은 실험을 위해 일부러 콘트라스트가 강한 조명을 만들었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명부(이마)와 암부(왼 턱)의 노출 차이가 2스탑 정도 된다.
[12:30]
그렇다면 이번엔 무려..
5) 3 스탑 오버: 드디어 노이즈에서 해방되었다.
골든 넘버는 "3스탑 오버"가 아니라!
바로 "40 IRE"라는 점.
무슨 얘기냐 하면!
화면상의 중요한 것들(ex : 얼굴)은 모두 40 IRE 보다 밝게 찍자는 말이다.
[13:40]
3스탑 오버 화면에서 암부를 크롭해 보여주는 울프형... 울프형의 왼턱이 히스토그램에서 40 IRE에 위치해 있다.
이제 zebra를 켜서 내 화면 상의 중요한 피사체가 40 IRE 위로 노출되었는지 확인하자!
*불행하게도,, A7r2에서 zebra값이 70밑으로 안 내려간다... 왜 zebra 시작지점이 70인 걸까...
A7s2에서는 커스텀 셋팅으로 zebra값을 40으로 맞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