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펙에서 2D캐릭터 애니메이션 리깅하기(Character Rigging with AfterEffects DUIK)

에프터이펙트(AE)에서의 리깅(Rigging)

에프터이펙트에서 리깅(Rigging)하는 작업에 대해서 알아본다.

리깅작업은 캐릭터에 뼈와 관절을 심어 움직임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요런식으로...)

에프터이펙트에있는 기본 툴인 Pupet pin을 이용해 아주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지만,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애니메이션 작업에 용이하지 못한다.

따라서 'DUIK'이라는 리깅작업에 특화된 무료 Plugin을 사용하여, 2D캐릭터에 뼈대를 심고, 움직임을 주어 원하는대로 움직임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해본다.

(DUIK으로 리깅세팅을 끝내면 이런식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대충 순서는 이렇게된다. (퍼펫을 이용해 리깅작업을 하는경우)

1. 캐릭터 디자인 및 모델링(일러스트 및 포토샵)

2. 본(Bones) 심기

3. IK 작업

4. 모션&애니메이션 작업

일러스트를 이용해 캐릭터를 모델링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각 팔, 다리, 몸통, 머리 등을 레이어로 구분지어서 모델링을 해야한다.
(팔, 다리의 관절까지 나누는경우는 퍼펫을 이용한 방법이 적절하지 않다. 이 방법은 다음에 설명하겠다.)
에펙에서 모델링된 이미지를 불러올 때 composition(Retain Layer Sizes)으로 불러온다. 이렇게 해야 자동적으로 컴포지션이 생성되고, 이전에 구성한 레이어가 온전히 불러와진다.

컨트롤+P를 눌러 퍼펫핀을 활성화 시키고, 움직임을 줄 관절부에 핀을 추가해준다.
※ 팔의 경우 : 어깨-팔꿈치-손목에 추가(총 3곳)
※ 다리의 경우 : 허벅지 위 골반-무릎-발목-발 끝에 추가(총 4곳)
그럼 해당레이어에 Effects에 퍼펫이 생기고 하위에 추가한 퍼펫핀이 보인다. 핀을 각각 선택한 후에 부위에 알맞은 이름으로 바꿔준다.
해당 핀을 모두 선택 한 뒤, Duik패널의 Add Bones를 누르면 새로운 레이어가 생성되는데 이것이 Bones레이어가 생긴것이다..!
여기서 손목/발목부분에 생성된 본(bones)를 눌러 컨트롤러를 생성한다.

이제 각 관절부의 뼈를 움직일 수는 있지만 아직 불완전하다. (연관되는 관절들이 함께 움직여야 완벽하다고 할수 있음)
컨트롤러와 뼈를 모두 선택해(다리의 경우 발끝은 제외!) Auto Rig IK옆에 작은 동그라미를 눌러 IK를 선택한다.
그러면 컨트롤러를 이용해 자연스러운 관절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 발 끝 Bones는 IK작업을 마무리 한 뒤, 발목Bones에 Parent시킨다. 그러면 발목을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발끝이 따라오게 된다.
※ 관절이 원하는 구부러짐을 보이지 않을때에는 컨트롤러를 선택해 Effects Control의 Reverse를 체크하면 반대로 구부러진다.
모든 작업이 완료되었으면 Bones레이어를 Hide시킨다 (거의 건드릴 일이 없고, 레이어가 많이 쌓이는 작업이므로 숨기기 하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이 부분은 진짜 엄청 머리굴렸다..."

몸통 중앙에 (엉덩이, 척추1, 척추2, 목, 머리) 총 5개의 퍼펫핀을 찍는다.
몸통의 5개 퍼펫핀을 모두 선택해 이름을 바꾼뒤 Bones로 변환시킨다.
Duik패널에서 Spine Structure을 생성한다.
생성된 Structure을 끌어와 Bone의 위치와 일치시킨 뒤, Bone을 Structure에 Parent한다.
양쪽팔의 상단Bone를 각각의 목Structure에 Parent시키고, 양쪽다리도 상단Bone를 각각의 맞는 엉덩이Structure에 Parent시킨다.
마지막으로 머리모델링을 선택한 뒤, Head Structure와 Parent시킨다.
그 뒤 모든 Structure을 선택해 Auto Rig&IK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몸통부 컨트롤러가 생성된다.